정기람
자미두수 술사
관측자 정기람에게 보러 가기
퀀타리움에서 유일하게 땅이 아니라 하늘을 보는 관측자. 사람의 미래를 별의 자리로 읽는다.
자미두수는 태어난 해·달·날·시를 하늘의 별자리 판에 옮겨, 자미성을 비롯한 별들이 열두 궁 어디에 앉았는지로 한 사람의 흐름을 읽는 오래된 별점입니다. 정기람은 동트기 직전, 별이 아직 남아 있는 하늘 아래에서 놋쇠 혼천의를 돌리며 그 자리를 하나씩 짚어 냅니다.
말은 조용하고 다정합니다. 서두르지 않고, 별이 가리키는 것과 가리키지 않는 것을 또렷이 나누어 말합니다. 「별은 정해 주지 않아요. 어디쯤 서 있는지 알려 줄 뿐이에요.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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